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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민호, 5⅔이닝 2실점…팀 선발 최고 성적

작성일: 2016.04.06 20:1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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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이민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위기에 강했다. NC 이민호가 시즌 첫 등판에서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민호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시범경기에서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5.91에 그쳤던 그는 정규 시즌 첫 등판에서 5⅔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초반 대량 실점으로 번질 수 있는 위기에서 잘 버텼다. 

1회 시작부터 어려웠다. 선두 타자 허경민을 유격수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이때 유격수 손시헌의 1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허경민이 2루까지 나갔다. 무사 2루에서 정수빈을 투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주자가 3루에 진출했다. 1사 3루에서 민병헌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닉 에반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을 막았다.

이민호는 2회 더 큰 위기에 봉착했다. 선두 타자 양의지와 8구까지 가는 승부를 했고 결국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오재원에게는 우전 안타를 맞았다. 무사 1, 3루에서 최주환을 1루수 뜬공, 박건우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막아 고비를 넘기는 듯했으나 9번 타자 김재호에게 일격을 당했다. 우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허경민은 2루수 땅볼로 잡고 2회를 마쳤다.

2회 마지막 아웃 카운트 이후 8타자를 연달아 범타로 막았다. 3회 정수빈-민병헌-에반스, 4회 양의지-오재원-최주환을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에는 선두 타자 박건우를 3구 삼진 처리했다. 선제 적시타를 내줬던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연속 범타 행진이 끝났다. 이민호는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 정수빈을 2루수 땅볼로 잡아 5회를 마쳤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민호는 선두 타자 민병헌을 삼진으로 잡았다. 에반스와 세 번째 승부에서는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양의지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이민호는 왼손 투수 임정호와 교체됐다. 4번째 경기를 치른 NC는 아직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선발투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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