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우림. 제공| EMK뮤지컬컴퍼니
▲ 황우림. 제공| EMK뮤지컬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미스트롯2' 황우림이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한다. 

황우림은 월드 프리미어 창작 뮤지컬 '프리다' 출연을 확정하며 신비로운 콘셉트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공개된 흑백 사진 속 황우림은 슬픔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윽한 눈빛과 손끝까지 애절한 섬세한 포즈가 눈길을 끈다. 특히 시크한 블랙 드레스로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한 황우림의 변신이 '프리다' 속 매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황우림은 '프리다'에서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사고를 당하지 않은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 역을 맡았다. 잔인한 운명 속에서도 희망을 꿈꾼 어린 프리다 캐릭터를 통해 황우림은 순수한 매력부터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우림은 2019년 '그리스'로 뮤지컬에 첫 데뷔했다. '미스트롯2' 출신인 황우림은 디바 '왜 불러' 리메이크, 예능 출연, 유튜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사랑받고 있다.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3월 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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