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코디와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원더러스)
▲ 코너 코디와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원더러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괴물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원더러스)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트라오레의 토트넘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토트넘은 트라오레를 1월 이적시장 1순위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토트넘은 당초 이적료 1500만 파운드(243억 원)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했다. 울버햄튼은 2000만 파운드(323억 원)을 요구했고 양 측의 이견은 어느 정도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트라오레를 오른쪽 윙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스리백을 기반으로 한 콘테 감독의 전술상 최대 약점으로 평가받는 위치다. 현재 에메르송 로얄이 주전으로 뛰고 있지만 공격적인 면에서 콘테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트라오레의 토트넘 이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로마노 기자는 트라오레의 이적은 아직 완전히 합의되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곧 합의에 도달할 자신이 있다. 울버햄튼과 협상은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될 것이다. 개인 조건도 이미 트라오레와 논의했다. 토트넘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브루노 라즈 울버햄튼 감독은 트라오레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우리는 최고의 선수와 함께하고 있고 사랑스러운 친구다. 이것은 비즈니스에 관한 문제다. 나는 시즌 전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어떻게 지켰는지 기억한다. 우리는 아다마를 많이 믿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선수를 지킬 것이다. 비즈니스이며 내가 역할은 아니지만 나는 내 선수들을 지킬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와 클럽 각각에 최선이 무엇인지에 달려있다. 그의 행동, 정신력, 일하는 방식에는 별 다른 차이가 없다. 나는 아다마와 함께해 기쁘다. 그는 흔들림이 없다. 그와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클럽은 그와 이야기하고 그 역시 그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이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그와 함께해 기쁘다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이다. 그는 집중하고 있고 준비돼 있다며 트라오레에 대한 믿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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