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현. 제공ㅣ레이블SJ
▲ 규현. 제공ㅣ레이블SJ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규현이 사계절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러브 스토리'와 함께 1년 내내 음악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규현은 25일 오전 11시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 스토리'(4 Season Project 季)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규현의 '러브 스토리'는 규현의 사계절 프로젝트 'PROJECT : 季'를 마무리하는 앨범으로 총 6곡이 수록됐다. 

규현은 "재작년 여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다. 사계절 곡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여름엔 산뜻한 노래, 가을엔 내가 잘하는 발라드, 봄엔 살랑살랑한 느낌을 내고 싶었다. 곡이 쌓여 앨범을 만들고 보니 뿌듯하더라. 1년 반 동안이 그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연애소설'(Love Story)은 켄지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다시 꺼내 보는 오래된 연애소설의 이야기를 통해, 평범하고도 소소한 일상들이 결국 사랑이었음을 담담하게 풀어낸 노래다.

규현은 "믿고 맡기는 켄지"라며 강한 믿음을 보였다. 두 사람은 이미 규현의 솔로 대표곡 '광화문에서', '밀리언조각'을 함께하기도 했다.

그는 "내 의견을 얘기하면 적극 반영해준다. 켄지 누나의 곡을 많이 들어봤는데 정말 감각이 세련됐다"며 "늘 나에게 칭찬을 많이 해준다. 그런데 이번 노래는 내 색을 빼보자고 해서 나도 모르게 만들어졌던 습관을 빼면서 부르다보니 녹음을 오래 하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엔 시적인 느낌의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예전처럼 많지 않다. 예전의 향수를 겨울에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연애소설'을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 규현. 제공ㅣ레이블SJ
▲ 규현. 제공ㅣ레이블SJ

끝으로 규현은 사계절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분위기로 노래를 선물해 사계절 내내 제 노래와 함께 사셨으면 좋겠다. 제 노래를 들으며 1년을 보내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더불어 "앨범에 이렇게 다채로운 색깔의 노래를 담기가 쉽지 않은데 다양한 곡을 수록했다. 곡마다의 추억이 있는 앨범이라 의미있고 만족스럽다. 팬 분들께도 의미있는 앨범으로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규현의 '러브 스토리'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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