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와 서울 삼성의 경기가 연기됐다 ⓒ KBL
▲ 창원 LG와 서울 삼성의 경기가 연기됐다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코로나19가 다시 프로농구를 덮고 있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창원 LG-서울 삼성 경기를 연기한다. 삼성 선수단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잠복기 및 방역 수칙 등을 고려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연기된 경기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해 프로농구 경기가 연기된 것은 지난 2020년 12월 25일 안양 KGC인삼공사-수원 KT(안양체육관) 경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 변준형(KGC인삼공사)이 열이 나자 KBL은 경기 연기를 결정했다.

삼성은 지난 24일 선수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자 선수단 및 사무국 직원 전원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았다. 25일엔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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