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최종학력이 초졸이라고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한글 과외하러 왔다가 여자친구 몰래 고민 상담하고 간 엔조이커플 민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코미디언 손민수가 강남에게 한글 과외를 해주는 내용이 담겼다. 본격적인 공부에 앞서 근황 토크에 들어간 두 사람은 서로의 학력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남은 손민수에게 "대학교 어디 나왔냐"고 물었고, 손민수는 "고졸"이라고 답했다. 이후 강남은 "나는 초졸이다"고 밝혀 손민수를 놀라게 했다.
강남은 "왜 내가 초졸인지 설명해줄까?"라며 자신의 초졸 역사를 브리핑했다. 그는 "미국 학교에 갔는데 그 학교는 나라에서 인증이 안 된다. 그래서 졸업장이 없다. 시험을 보고 미국 대학을 갔으나 졸업을 안 해서 졸업장이 없다. 중학교도 중간에 (미국)고등학교를 가버려서 졸업장을 안 받고 갔다. 그래서 내 최종학력은 초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손민수는 "다 다녔는데 초졸이야"라며 놀라워했고, 강남은 "누구보다 학교를 많이 다녔는데"라며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상황을 전했다.
한편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난 2019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