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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타율 0.130' 고메즈, SK의 고민

작성일: 2016.04.07 21:5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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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가 3경기 만에 안타를 날렸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고메즈의 타격감이 좋지 않다.

고메즈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고메즈의 타격감이 길어지면서 SK도 공격에 애를 먹고 있다. 정의윤과 박정권이 홈런을 터뜨리며 중심 타선에서 제 몫을 다했지만, 고메즈의 부진은 김용희 감독에게 고민을 안기고 있다. 상위 타순에서 개막전을 치른 고메즈는 어느덧 하위타순으로 밀려났다.

김 감독에게 고메즈는 팀 타선의 '열쇠'다. 지난 시즌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28홈런으로 팀 내 가장 많은 홈런을 쳤지만 기복이 심했다. 김 감독은 브라운 대신 SK에 합류한 고메즈가 앞으로 리드오프 이명기와 최정, 정의윤 등 중심 타자들과 함께 SK 공격을 이끌어주길 바라고 있다.

김 감독은 "고메즈가 경기를 치르면서 타격감이 괜찮아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잘 치다가 못 칠 수도 있고, 못 치다가 잘 칠 수도 있는 게 타격이다. 타격에는 사이클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진했던 SK 타자들이 하나 둘씩, 타격감을 회복하는 모양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메즈는 아직 만족스러운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힘도 좋고, 배트 스윙이 빠른 편이지만, 아직 KBO 리그 무대에 적응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SK는 지난 6일 롯데와 시즌 2차전까지 SK 타선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팀 타율이 0.219로 10개 구단 가운데 9위에 머물렀다. 7일 롯데와 3차전에서 홈런 3방 포함 12안타가 터지며 3연패에서 탈출했지만, SK가 더 탄력을 받아 순위 경쟁에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고메즈의 활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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