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 마스터스 1R 단독 선두…안병훈은 컷 탈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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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마스터스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2연속 우승을 향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스피스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제 80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았다.
중간 합계 6언더파 66타를 적어 낸 스피스는 4언더파 68타를 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 한국 이름 이진명)와 셰인 로리(아일랜드)를 제치고 리더 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피스는 지난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나흘 연속 선두를 지키며 우승했다. 지난달 스피스는 세계 랭킹 1위를 제이슨 데이(호주)에게 내줬다. 그는 1위 탈환과 마스터스 2연패를 목표하고 있다.
스피스는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6번 홀(파3)과 8번 홀(파5)에서도 각각 1타씩 줄였다.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스피스는 13번 홀(파5)에서도 버디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후 보기 없이 파 세이브 행진을 펼친 그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낚았다.
대니 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처음 출전했다. 그는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4언더파 68타로 셰인 로이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은 세계 랭킹 1위 데이는 이븐파에 그치며 재미교포 케빈 나(33, 한국명 나상욱) 등과 공동 21위에 그쳤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안병훈(25, CJ오쇼핑)은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 보기 한 개로 부진했다. 중간 합계 5오버파 77타로 공동 71위에 머문 안병훈은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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