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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감독 "2루 슬라이딩 룰, 내야수들도 의식 바꿔야"

작성일: 2016.04.08 10:4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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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돈 매팅리 감독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마이애미 돈 매팅리 감독이 올 시즌부터 적용되고 있는 '2루 슬라이딩 룰'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비 측면에서 '네이버후드 플레이'에 대한 내야수들의 의식 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8일(한국 시간) 워싱턴과 경기를 앞두고 브리핑에서 2루 슬라이딩 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시즌 전 충분히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이 규칙을 위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예상했다. 메이저리그는 올 시즌부터 2루에서 주자와 내야수의 불필요한 충돌을 방지하고, 주자가 야수에게 의도적으로 접촉하면 수비 방해를 주는 규칙을 신설했다. 5일 워싱턴-애틀랜타 경기와 6일 탬파베이-토론토 경기에서 이 규칙이 적용됐다.

'야구의 전통'으로 받아들여지던 병살을 막기 위한 '테이크아웃 슬라이딩'은 사라지게 됐다. 지난해 강정호(피츠버그)와 루벤 테하다(세인트루이스, 전 메츠)가 병살플레이 과정에서 1루 주자의 거친 슬라이딩에 부상하면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 결과가 새 규칙이다.

매팅리 감독은 "충분히 준비를 했다. 어떤 슬라이딩이 정당하고 또 어떤 슬라이딩이 규칙 위반인지 숙지하고 있다"며 마이애미 선수들이 이 규칙을 위반하는 일은 많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규칙 개정에 대해서는 "홈 충돌 규칙이나 리플레이처럼 변화의 일부다"라며 받아들이겠다고 얘기했다.

그는 "수비 쪽에서 베이스를 확실히 밟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며 "네이버후드 플레이도 슬라이딩 룰의 일부다. '실질적인' 베이스 터치가 있어야 한다"며 내야수들이 지난해까지 하던 것보다 확실하게 2루 베이스를 의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후드 플레이는 올해부터 챌린지 대상으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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