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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경쟁자' 리카드, 4할대 맹타로 주전 굳히나

작성일: 2016.04.08 12:1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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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 리카드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현수의 외야 포지션 경쟁자인 조이 리카드(25,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뜨거운 타격감으로 주전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아직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김현수와 입지 면에서 점점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팀도 3연승을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

리카드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앳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올리며 팀의 4-2 승리에 이바지했다. 개막 첫 2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때리며 타율 0.571(7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3번째 경기에선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리며 벅 쇼월터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올해 첫 리드오프 출전에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8일 경기 첫 세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지만 3-2로 근소하게 앞선 8회말 자신의 위력을 뽐냈다.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0에서 미네소타 투수 트레버 메이의 2구째 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리는 쐐기포로 팀 승리를 매조짓는 데 한몫했다.

김현수는 이날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개막 후 3경기에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쇼월터 감독은 7일 미국 지역 언론 'MASN'과 인터뷰에서 홈 개막 6연전 기간 김현수를 출전하게 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기회는 분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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