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돌아보면 언제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 2월 5일의 이슈를 되짚어 봅니다.

▲ 이미 결혼해 두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11년 만에 밝혔다. 출처|이재훈 인스타그램
▲ 이미 결혼해 두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11년 만에 밝혔다. 출처|이재훈 인스타그램

쿨 이재훈, "두 아이 둔 유부남" 뒤늦은 고백 (2020년 2월 5일)

혼성그룹 쿨 이재훈이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고, 자녀 두 명을 두고 있다고 뒤늦게 고백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재훈은 5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그동안 숨겨왔던 사실을 고백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글에서 이재훈은 "어린 나이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니 어떤 것을 밝히고 밝히지 않아야 할지 판단하지 못했다. 그러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 그저 우물쭈물하다 보니 세상에 꺼내지 못하고 세월이 흘러 버렸다"고 했다.

그리고 이재훈은 아내에 관해 "함께 있는 것이 좋았고 미래를 같이 만들어가고 싶은 사람이었다. 특수한 저의 환경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며 기쁜 일과 슬픈 일 모두를 함께 나누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는 소중한 사람이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재훈이 우물쭈물하는 사이 아이가 생겼고, 몇 번이나 사실을 털어놓으려 했지만 대중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는 아내를 생각해 조촐히 결혼식만 올렸다고 털어놓았다. 이재훈은 "그렇게 두 아이 아빠가 됐고 아무것도 밝히지 못한 채 오늘까지 왔다"고 밝혔다.

이재훈은 "일반인 아내와 가족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하루라도 빨리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남편으로, 아빠로 당당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뒤늦은 고백을 하게 된 배경을 밝히고 "처음부터 여러분들에게 솔직했더라면 우리 가족을 누구보다 아끼고 축복해주셨을 텐데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재훈은 이 같은 고백 이후 소속사 측은 "이재훈이 2009년 결혼했고 2010년과 2013년에 각각 딸과 아들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성·이보영, 설날에 둘째 득남 (2019년 2월 5일)

지성 이보영 부부가 둘째를 품에 안았다. 이날 이보영 소속사는 "출산 예정일 보다 빨랐지만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째 탄생 소식을 전했다. 지성은 앙증맞은 아이의 발 사진과 함께 "#곽보아. 드디어 보아가 태어났어요. 환영한다, 보아야~ 건강하자! 사랑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보아'는 아이의 태명. 지성은 출산에 앞서 방송을 통해 둘째 아들의 태명을 '보아'라고 밝히며 "첫째 지유의 태명이 보배였다. '보영 베이비'였고 둘째는 '보영 아기', 보아다"라고 전한 바 있다.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해 8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보영은 tvN '마더' 종영 이후 태교에 전념했다. 마침내 전해진 둘째 출산 소식에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지성과 이보영은 2013년 결혼했으머, 그로부터 2년 후인 2015년 6월 첫딸을 얻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