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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제멋대로야"…콘테가 '820억 애물단지 MF' 내보낸 이유

작성일: 2022.02.08 16:00 신희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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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귀 은돔벨레
▲ 탕귀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는 선수는 필요 없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한 앨런 허튼은 콘테 감독이 탕귀 은돔벨레(26, 올림피크 리옹)의 자유분방한 플레이 스타일을 참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의 애물단지였다. 2019년 여름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인 6,000만 유로(약 820억 원)에 이적해왔지만 활약이 기대치를 밑돌았다. 지나치게 긴 드리블로 템포를 끊었고, 수비에서도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

이에 출전 기회를 충분히 부여받지 못했고,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11월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5경기 출전에 그쳤다. 풀타임 출전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허튼은 콘테 감독과 은돔벨레의 성향이 맞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콘테 감독은 110%로 뛰지 않는 선수는 선수단에 두고 싶어 하지 않았다"며 "은돔벨레가 그런 선수였다. 그는 자유분방한 성격이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펼치려고 했다"고 전했다.

후보 신세로 전락한 은돔벨레는 결국 이적을 결심했다. 겨울 이적시장 막판 리옹으로 임대 이적하며 토트넘을 떠났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이며 5,500만 파운드(약 890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튼은 은돔벨레의 이적이 그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은돔벨레에게서 번뜩임을 봤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그가 좀 더 편안해하는 곳으로 돌아가는 게 합리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많은 돈을 회수할 수 있다면 그건 토트넘에 좋은 거래가 될 것이다. 시즌이 끝날 때 리옹이 은돔벨레를 영입해서 토트넘이 이적료를 돌려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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