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손흥민, 상대 제치려고 마음 먹으면 한다”... 아스널 출신도 엄지 척

작성일: 2022.02.08 19:05 허윤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AP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한 달 이상 이탈한 선수답지 않았다. 그동안 억눌러왔던 질주 본능을 터뜨리는 듯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호쾌한 돌파가 찬사를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3-1로 꺾었다.

이날 손흥민은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섰다. 지난 1월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이후 약 한 달 여만의 복귀였다.

경기가 그리웠던 손흥민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반 13분 상대 수비를 향한 전방 압박으로 실수를 유발했다. 이렇게 소유권을 찾아온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는 전매특허인 빠른 돌파를 선보였다. 후반 21분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조금씩 전진하며 틈을 엿봤다. 

힘을 모은 손흥민은 공을 길게 치고 달리며 속도로 상대를 제압했다. 이어 수비와 경합 중 흐른 공을 케인이 다시 마무리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의 활약은 여럿에게 인상적이었다. 영국 매체 ‘HITC’는 7일 “손흥민은 결정적인 순간에 엄청난 스피드를 보여줬다”라며 아스널 레전드 리 딕슨의 말을 덧붙였다.

토트넘의 지역 라이벌인 아스널에서 558경기를 뛴 딕슨은 “이게 손흥민이다. 그가 누군가를 제치겠다고 마음 먹으면 뛰어난 속도로 상대를 제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그냥 달리는 것보다 공을 드리블하면서 달리는 게 더 빠른 거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매체는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클럽 역사상 최고의 영입 중 하나라는 걸 증명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의 꾸준한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