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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항명은 그만” 맨유 랑닉, 선수단에 공개 경고

작성일: 2022.02.09 04:3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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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랄프 랑닉 감독 ⓒ연합뉴스/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랄프 랑닉 감독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랄프 랑닉 감독이 선수들의 소셜미디어(SNS) 활용법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랑닉 감독은 SNS를 통한 소통보다는 직접적인 대화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랑닉 감독이지만 숱한 고초를 겪고 있다.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분위기에 메이슨 그린우드의 성폭행 논란까지 터졌다.

최근 문을 닫은 겨울 이적시장도 순탄하지 않았다. 특히 적은 출전 기회에 불만을 가졌던 제시 린가드, 앙토니 마시알(세비야)과 갈등을 빚었다.

시기는 달랐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비슷했다. 마시알과 린가드가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자 질문이 나왔고 랑닉 감독은 선수의 요청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두 선수는 SNS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후 갈등은 일단락됐지만 내부적으로 소통이 전혀 안되고 있다는 걸 공개적으로 알린 셈이 됐다.

랑닉 감독은 이런 이슈에 대해 “난 SNS를 보거나 소통한 적이 없다. 난 계정도 없고 SNS에 쏟을 시간도 없다. 항상 선수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걸 선호한다”라며 확고한 취향을 밝혔다.

그러면서 “마시알, 린가드와 함께 했지만 난 다른 세대 사람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랑닉 감독은 “두 선수와의 일 모두 내가 어떤 말을 했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고 있다. 더는 이 문제에 대해 말할 필요는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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