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토트넘 오면 좋을 텐데 "콘테 에릭센 노린다

작성일: 2022.02.09 16:30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브렌트포드에 입단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렌트포드 SNS
▲ 브렌트포드에 입단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렌트포드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축하하는 동시에 재회 가능성을 열어 뒀다.

콘테 감독은 사우샘프턴과 리그 경기를 하루 앞둔 9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에릭센과 만났다는 사실을 밝히며 "솔직히 에릭센과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 상황이 놀랍다"고 털어놓았다.

2020년 1월 토트넘을 떠나 이탈리아 인테르밀란에서 활약했던 에릭센은 그해 6월 핀란드와 유로2020 개막전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

경기장에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고 의식을 회복한 뒤 제세동기 이식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제세동기를 삽입한 선수의 출전을 금지하는 이탈리아 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인테르밀란은 에릭센과 계약을 상호해지했다.

은퇴 대신 현역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에릭센은 덴마크 오덴세, 네덜란드 아약스 등에서 몸을 끌어올렸다.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여러 팀이 에릭센에게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승격팀 브렌트포드가 에릭센을 품었다. 이번 시즌 끝까지 6개월 동안 단기로 뛰는 조건이다.

콘테 감독은 "에릭센이 잉글랜드로 돌아오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토트넘에 돌아오는 것은 새로운 이야기의 일부다. 돌아온다면 나와 에릭센, 그리고 토트넘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 인테르밀란에서 함께 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 인테르밀란에서 함께 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어 "에릭센은 브렌트포드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며 "지난주 일요일에 에릭센을 만났다. 에릭센, 그의 가족과 이야기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난 에릭센이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온다면 가장 행복해할 사람"이라고 응원했다.

콘테 감독과 에릭센은 인테르밀란에서 인연이 있다. 에릭센은 이적 초기 콘테 감독 체제에서 자리잡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경기력을 되찾고 주전으로 도약하며 콘테 감독을 도와 인테르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콘테 감독은 "에릭센과 난 인테르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리그에서 우승했고 함께 중요한 시잔을 보냈다"며 "에릭센의 미래에 행운을 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우리가 다시 함께 일할 수도 있다"고 를 남겼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