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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관여’ SON의 빛바랜 맹활약…토트넘, ‘수비 불안’에 울었다

작성일: 2022.02.10 07:18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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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골 관여' 손흥민, 팀 패배로 맹활약이 빛바랬다. ⓒ연합뉴스/Reuters
▲ '2골 관여' 손흥민, 팀 패배로 맹활약이 빛바랬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에이스의 활약이 빛바랬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에 2-3으로 졌다.

이날 손흥민(29)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루카스 모우라(29), 해리 케인(28)과 호흡을 맞췄다. 세르히오 레길론(25)이 손흥민을 뒤에서 지원했다. 중원에는 해리 윙크스(26)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6)가 나섰다.

팀 패배 속에서도 손흥민은 빛났다. 전반 18 분 상대 수비수 얀 베드나렉(25)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후반 26분에는 모우라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1 리드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10분 전까지 앞섰던 토트넘은 수비 불안에 울었다. 후반 35분 모하메드 엘류누시(27)에 헤더 동점골을 내줬다. 이어 2분 뒤 체 아담스(25)가 추가 헤더골로 사우스햄튼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 토트넘 실점 직후 좌절하는 손흥민. ⓒ연합뉴스/EPA
▲ 토트넘 실점 직후 좌절하는 손흥민. ⓒ연합뉴스/EPA

레길론은 상대에 손 쉬운 크로스를 헌납했다. 다빈손 산체스(25)와 크리스티안 로메로(23)는 상대 헤더를 막아내지 못했다. 벤 데이비스(28)와 별수 없었다.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에도 2-3 패배를 맛봤다.

현지 매체도 손흥민의 활약을 인정했다. 영국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0을 줬다. 팀 패배를 감안하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 도움을 기록한 모우라, 위고 요리스(35) 다음으로 높은 6점을 매겼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거들었다. 팀 모든 골에 관여한 손흥민에 “그는 토트넘에 승리를 가져올 뻔했다. 토트넘은 후반 25분까지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앞서고 있었다”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승점 36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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