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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일 만에 멀티포' kt 김상현, 수원구장 최장 비거리 '경신'

작성일: 2016.04.10 16:2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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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대현 기자] 김상현(36, kt 위즈)이 한 경기 2홈런을 터트리는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김상현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 홈 경기서 3회말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리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첫 홈런을 상대팀 에이스에게 뺏으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6회말에도 KIA 불펜 홍건희를 상대로 장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불방망이를 자랑했다.

5-1로 앞선 3회말 무사 주자 1루에서 윤석민의 2구째 패스트볼을 두들겨 중견수 키를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2점 홈런을 때렸다. 한가운데로 몰린 시속 142km의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4회말 1사 주자 1, 3루에서 윤석민에게 볼넷을 얻으며 팀에 만루 기회를 안겼다. 7-5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에서 홍건희의 시속 143km 패스트볼을 때려 장외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는 145m로 측정됐다. kt 창단 후 수원 구장 최장 비거리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전까지는 박병호, 이호준의 135m가 최고 기록이었다. 

지난 시즌 세 차례 멀티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지난해 3월 28일 사직 롯데전, 4월 15일 수원 두산전, 8월 12일 수원 한화전에서 한 경기에 2개 아치를 그렸다. 242일 만에 다시 한번 빼어난 배팅 파워를 뽐내며 베테랑의 품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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