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호 경찰인재개발원장과 정문홍 로드FC 회장이 경찰관 대상 종합격투기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이명호 경찰인재개발원장과 정문홍 로드FC 회장이 경찰관 대상 종합격투기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종합격투기(MMA)가 경찰에 보급된다.

로드FC와 경찰인재개발원은 지난 15일 충청남도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경찰들의 종합격투기 수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로드FC 정문홍 회장, 김대환 대표, 박상민 부대표, 유알컬처파크 주식회사 이형호 대표, 권아솔, 이명호 경찰인재개발원장, 조남민 경찰무도체육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경찰이 종합격투기 수련으로 물리력대응과정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앞으로 로드FC 현역 선수들과 WFSO(세계격투스포츠협회) 가맹 체육관 지도자들은 경찰의 종합격투기 수련을 돕는다.

경찰인재개발원은 13만 경찰관의 직무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이다. 대처 능력이 중요한 경찰에게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문홍 회장은 "대한민국 경찰에 종합격투기를 보급할 있는 기회가 돼서 감사하다. 국민들이 강인한 대한민국 경찰을 볼 수 있도록 종합격투기 수련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명호 경찰인재개발원장은 "경찰관들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응 방법이 있다. 하지만 시대적 트렌드인 로드FC 같은 종합격투기 종목을 접목시키는 것이 더욱 발전된 방안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실적인 무술이 경찰에 딱 맞는 무술이다. 접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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