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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선임→잔류→이적 고민'…케인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작성일: 2022.02.19 05: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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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이적 루머가 다시 한번 터져 나올까.

영국 매체 '미러'는 18일(한국 시간) "케인은 토트넘에 그의 미래를 바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다니엘 레비 회장으로부터 확실한 지원을 받아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2020-21시즌 막판부터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었다. 우승 트로피를 위해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 제안도 이어졌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1억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하면서 케인을 떠나보내지 않았다.

케인의 이적 루머는 그대로 끝이 났다. 이적 대신 팀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콘테 감독을 데려오면서 케인의 희망이 커졌다.

이 매체는 "케인은 지난해 11월 콘테 감독이 부임하면서 열광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레비 회장이 콘테 감독을 지원해준다면 케인은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콘테 감독은 세계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떠난 뒤 콘테 감독의 합류는 중요한 움직임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의 합류로 케인은 트로피 가뭄을 끊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케인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만큼의 지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서 공격수 데얀 클루셉스키와 중앙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 영입에 그쳤다. 콘테 감독은 "스쿼드가 강화되기 보다 숫자로 봤을 땐 약해졌다"며 "벤탄쿠르와 쿨루세브스키는 토트넘에 이상적인 유망주다. 토트넘은 준비된 선수가 아니라 그들이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젊은 선수를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것이 구단의 비전이자 철학"이라며 "더 빨리 성장하고 더 빨리 경쟁하고 싶다면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필요하다. 팀 전체 경험치도 올려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복하지만 이것이 구단의 비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케인이 팀을 떠날 가능성도 커질 전망이다. '미러'는 "레비 회장이 콘테 감독을 달래지 못한다면 케인은 올여름에 다시 클럽을 떠날 시도를 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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