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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영입 실패’에 덤덤한 과르디올라 “전혀 문제없어”

작성일: 2022.02.19 09:50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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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발언이 화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오는 2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홈경기를 치른다.

둘은 살짝 껄끄러운 관계다. 맨시티는 올 시즌 시작 전 토트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28) 영입을 바랐다. 그를 데려와 팀 레전드 세르히오 아궤로(34)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했다.

이적 성사 직전까지 갔었다. 케인 또한 맨시티행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가 토트넘이 요구한 금액을 맞추며 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마무리 직전 일이 틀어졌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고심 끝에 맨시티의 제안을 뿌리쳤다. 이별이 임박했던 케인은 ‘이적 사가’를 펼치는 등 불만을 서슴없이 드러냈다. 시즌 초 토트넘 선수단 합류를 거부하기까지 이르렀다.

결국, 맨시티는 정통 스트라이커 자원 없이 시즌을 시작했다. 가브리엘 제수스(24)도 측면 공격수로 활용했다. 필 포든(21)과 케빈 더 브라위너(30) 등이 제로톱으로 기용되어 전방에서 고군분투했다.

▲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베르나르두 실바. ⓒ연합뉴스/Reuters
▲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베르나르두 실바. ⓒ연합뉴스/Reuters

과르디올라 감독은 중앙 공격수 부재에도 순항 중이다. 맨시티는 현재 승점 63으로 2위 리버풀(승점 54)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스포르팅 CP과 경기도 5-0으로 완승해 8강 진출이 유력하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과르디올라 감독은 “케인이 맨시티에 오지 않았지만,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다. 심지어 당시 이적 상황을 알지도 못했다”라고 밝혔다.

맨시티를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맨시티는 항상 좋은 선수들을 지원한다.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구단은 내게 최선을 다한다. 패배를 감독 탓으로 돌리지도 않는다. 맨시티에서 행복한 이유다”라며 활짝 웃었다.

오는 토트넘과 맞대결에 기대감을 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은 세계 최고다. 그를 보고 많은 걸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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