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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된 맨시티 라인, 손흥민이 골 도왔다” (英 BBC)

작성일: 2022.02.20 03:3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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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REUTERS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경계심을 드러냈던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이지만 여전히 숙제를 해결하지 못한 모습이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리그 4호 도움 속에 1-1로 맞서 있다.

경기 전 양 팀의 분위기는 상반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무패 행진을 달렸던 토트넘은 기세가 확 꺾였다. 어느덧 리그 3연패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다.

반면 선두 맨시티는 패배를 잊은 상태. 리그 15경기 연속 지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이후 패배는 없었다.

경기 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킬러’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을 언급했다. 맨시티를 상대로만 7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을 향해 “토트넘의 엄청난 무기다”라며 위협적인 선수로 꼽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우려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현실로 나타났다. 전반 4분 벤 데이비스의 전진 패스를 해리 케인이 원터치로 돌려놨다. 맨시티의 수비 라인을 깬 손흥민이 골문으로 질주하며 골키퍼와 맞섰다.

손흥민은 직접 슈팅보다 패스를 택했다. 골키퍼와 수비수들의 시선을 끈 뒤 옆에 있던 데앤 쿨루셉스키에게 패스했고 선제골로 이어졌다.

맨시티 선수들이 오프사이드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손흥민의 리그 4호 도움.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데뷔골이었다.

영국 매체 ‘BBC’는 “맨시티의 오프사이드 라인이 엉망이 됐다.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은 첫 선발 경기를 치르는 쿨루셉스키의 득점을 도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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