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스포츠 블록체인 기업 프로젝트 위드(ProjectWITH)가 지난 9일 '스포츠 선수 심리평가 장치, 방법 및 프로그램'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선수 심리평가모델은 연세대, 강원대, 경남대 심리연구소의 연구 및 2,000여명의 위드 서비스 참여 축구팀 연합 WSA(WITH Service Alliance)으로 구성됐다. 

이 모델은 소속 선수들 및 지도자들의 인터뷰로 이루어졌고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체계화된 선수 심리 유형에 대한 진단 기준을 포함했다.

데이터 부족으로 기존 선수 평가 지표 산출에 어려움이 있던 부분을 해소했고 더 많은 선수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 중이다.

유소년에서 세미프로까지 다양한 선수들의 데이터를 확보해 선수평가모델의 정확도를 높혔고 특히 심리평가모델을 통해 정성평가 영역을 확대한 것이 눈길을 끈다.

프로젝트 위드 이웅장 대표는 "좋은 선수평가모델은 결국 좋은 선수를 양성해낼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인만큼, 가장 필수적이고 핵심적이며 접근성이 높은 데이터 기반의 선수 평가모델 개발을 통해 선수들이 정당하고 합당하게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드는 스포츠 특화 블록체인 기업으로 스포츠 경력관리 플랫폼 위드(WITH) 및 스포츠 분산 신원인증 서비스 위디드(WEDID)를 운영해오고 있다.

또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Sandbox)의 공식 파트너사이며, 더 샌드박스에서 구현될 K리그 콘텐츠에 대한 IP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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