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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⅓이닝 4실점' kt 밴와트, 넥센전 패전 위기 몰려

작성일: 2016.04.12 20:2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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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홍지수 기자] kt 위즈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가 패전 위기에서 투구를 마쳤다.

밴와트는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6회 말 1사 후 고영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회 말까지 큰 위기 없이 호투하던 밴와트는 3회 들어 다소 흔들렸다. 1사 후 서건창을 1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게 실점으로 이어졌다. 고종욱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맞았지만, 2루까지 뛰던 고종욱을 '런다운 플레이'로 잡았다. 그러나 그 사이 서건창에게 홈을 내줘 0-1이 됐다.

5회까지는 안정을 되찾은 밴와트의 호투가 펼쳐졌다. 그러나 6회 들어 다시 흔들렸다. 고종욱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밴와트는 이택근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았다. 이후 대니 돈을 2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김민성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밴와트는 결국 더는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밴와트는 모두 104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시속 146km에 이르는 빠른 공 48개와 커브(9개), 슬라이더(20개), 체인지업(27개)를 섞어 던지며 5회까지 역투했지만 6회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지난 5일 삼성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던 밴와트는 타선의 도움도 받지 못하며 시즌 2승째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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