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KH축구단
▲ ⓒ고양KH축구단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신생고양KH축구단이 ‘2022 K4리그홈 개막전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배성재 감독이 이끄는 고양KH축구단은 2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데뷔전서 주전 3명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강호거제시민축구단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선제골은 거제시민축구단의 몫이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전반 32분 김창대가 선제골을 넣으며 전반을 10으로 앞섰지만, 신생팀의 패기로 맞선 고양KH축구단은 후반 26분 전민광이 팀의 공식 경기 1호 골이자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고양KH축구단은 역전골을 노리며 거센 공세를 이어갔지만 추가골을 얻는데 아쉽게 실패, 승점 1을 확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K4리그 팀으로는 드물게 지난해 12KH그룹 IHQ의 자회사 KH스포츠단 소속 기업팀으로 창단된 고양KH축구단은 무난한 데뷔전을 치르며 앞으로의 활약상을 예고했다.

이날 고양KH축구단의 개막 경기에는 구단주인 배상윤 KH그룹 회장과 이재준 고양시장, 이용우 국회의원을 비롯, KH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전 끝 첫 무승부를 이끈 고양KH축구단 최우수선수(MVP)에게 배상윤 KH그룹 회장은 3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고, 이일준 고양시체육회 부회장(대양산업개발 회장)300만원의 후원금을 전했다.

배상윤 KH그룹 회장은 재능이 뛰어남에도 프로 지명을 못 받고 선수 생활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양KH축구단을 통해 많은 유망 선수들을 발굴하고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양KH축구단은 모기업인 KH그룹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K4리그 우승은 물론, K3리그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KH그룹은 국내 최강의 유도팀과 빙상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운영, 블루나눔재단을 통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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