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이승우 컨디션을 말했다. 선발 출전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수원FC는 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를 치른다. 전북 현대와 개막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2라운드에서 연패를 했기에, 울산 원정에서 쉽지 않지만 승점을 가져와야 한다.

이승우는 전북 현대전에 짧막하게, 수원전에 전반 교체로 투입됐다. 실전 감각을 올리면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울산 원정에서 벤치로 출발한다. 김도균 감독은 "울산전에 출전 시간을 늘릴 계획은 없다. 후반전 교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발 풀타임으로 뛸 컨디션이 아니었다. 김도균 감독은 "언론에서 많은 관심이 감사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당장 볼 문제가 아니다.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봐야 한다. 훈련 과정을 지켜보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한 번에 몸이 올라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몸이 올라올 시기는 4~5월을 예상했다. 김 감독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점을 예상한다. 컨디션은 본인과 팀의 과제다. 이승우는 골문 앞에서 기회를 만들고 얻는 능력이 있다. 그런 능력을 기대하고 후반전에 투입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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