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FP
▲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잡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에게 8300만 파운드(약 1335억 원)의 계약 보너스와 함께 2년 동안 세후 주급 80만 파운드(약 12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라며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가 올여름 자유 계약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막을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프랑스 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음바페는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 제안을 여러 번 거절했다. 

스페인과 프랑스 일부 언론은 이미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6월 자유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년 전부터 음바페가 원하는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자유 계약 신분으로 최고의 슈퍼스타를 놓칠 가능성이 커졌다. 이적료 회수도 못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재계약을 통해 다시 한번 음바페의 마음을 붙잡을 예정이다. 거액의 연봉을 제시했다.

이 매체는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와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바페가 아직 마음을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다.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공식적인 계약을 제안한 건 아니지만 조건이 영원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다음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 생제르맹에 이용당하지 않겠다는 걸 분명히 했다. 음바페가 레알에서 뛰고 싶다면 이번 시즌을 마치기 전에 결정을 내려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90MIN'도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돈보다 꿈을 우선시하기를 희망하지만 그들의 제안이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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