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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신재영 "타자들이 분석하면 위기 올 것"

작성일: 2016.04.13 18: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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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된 신재영 ⓒ 넥센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지금은 타자들이 저를 잘 몰라서 제 생각대로 되는 것 같다. 타자들이 분석하면 위기가 올 것이다. 나도 볼 배합을 나름대로 연구해 더 좋아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넥센 히어로즈 신재영이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12일 자신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경기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신재영은 12일 kt와 경기에서 6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팀 5-2 승리를 이끌었다. 신재영은 "원래 중간 계투가 목표였다. 1군이라 비집고 들어가기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 (조)상우의 부상으로 기회가 와서 던질 수 있었다"고 1군에 들어왔을 때 자기 생각을 밝혔다.

"슬라이더는 자신 있다. 슬라이더 외에 체인지업을 연습하고 있다."
신재영은 12일 경기에서 시속 130km 중반대의 빠른 볼은 40개를 던졌고 슬라이더는 51개, 체인지업은 5개를 던졌다. 신재영은 7회초 kt 김상현에게 1점 홈런을 맞았다. 김상현이 공략한 공이 신재영의 체인지업이었다.

"위기 때 슬라이더를 많이 썼다. 체인지업은 제구가 잘 안 될 때가 많아 계속 연습하고 있다. 코치님이 많이 도와주신다"며 슬라이더 이외 체인지업 연마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2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지만 신재영은 크게 들뜨지 않았다. "시즌을 하다 보면 위기가 올 것이다. (위기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올 시즌 고비가 올 것이라고 했다. 신재영은 "노력해서 올 시즌 최대한 많이 던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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