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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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프로농구에 부는 코로나19 여파가 심상치 않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4일 "5일 있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수원 KT의 2021-2022시즌 프로농구 KGC인삼공사 정관장 1경기를 연기한다. 연기된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한국가스공사 선수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KBL은 지난달 22일 이사회를 통해 코로나19 사유로 출전이 불가한 선수를 제외하고 엔트리 12명을 채우면 경기를 진행하지만, 필요시 현장 상황을 수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로 한국가스공사가 엔트리 구성에 어려움을 호소했고 KBL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L은 지난 3일 한국가스공사와 전주 KCC의 경기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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