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KBL 정규 시즌 종료가 한 주 미뤄졌다.

KBL은 22일 오전 8시 30분 논현동 KBL 센터에서 이사회를 통해 "올 시즌 정규경기 일정을 1주일 연기한다. 종료일은 4월 5일이다"라며 "플레이오프는 종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변경 가능성도 열어뒀다. 정규경기 일정이 2주 이상 추가 연기될 시 플레이오프 6강과 4강은 3전 2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4주 이상 미뤄질 때 재논의에 들어간다.

보다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KBL은 "경기일정 연기는 선수단 보호 차원에서 등록선수 12명 미만, 코칭 스태프 전원 미구성(코로나 19로 인한 결원 시)일 때 적용한다. 필요시 현장 상황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신속항원검사 음성 시 경기는 정상 진행된다. 만약 구단 요청에 따라 PCR 검사를 받을 경우, 최종 결과 확인 전까지 훈련 및 경기 참가 불가를 요청할 수 있다.

선수단 합숙은 관중 입상 정상화 전까지 구단이 자율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2021-22 KBL D리그는 선수단 안전을 고려해 잔여 일정 전체를 취소했다. 대회 요강에 근거해 순위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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