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 산토스 "미오치치, 베우둠보다 유리"…밖으로 굽은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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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UFC 90에서 베우둠에게 생애 첫 번째 KO패를 안겼다. 2014년 12월 UFC 온 폭스 13에선 미오치치에게 판정승했다.
지난 11일 UFC 파이트 나이트 86에서 4연승의 벤 로스웰을 판정으로 꺾은 도스 산토스는 이제 베우둠과 미오치치의 맞대결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자신이 다시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둘 가운데 하나가 다음 타깃이다.
도스 산토스는 도전자가 우세하다고 내다본다. UFC 파이트 나이트 86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미오치치가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베우둠은 테이크다운을 노리지 않는다. 그는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을 시도할 뿐이다. 테이크다운을 하는 쪽은 그의 상대들이었다. 서서 타격전을 펼치면 미오치치가 기술적으로 더 낫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달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도 같은 의견을 나타낸 바 있다. "미오치치는 펀치가 무겁다. 그와 싸울 때 난 펀치를 맞고 몇 번이나 어지러웠다. 미오치치는 타격에서 베우둠보다 더 완성돼 있다"며 "베우둠이 미오치치를 테이크다운으로 넘어뜨리지 못할 것이다. 타격전으로 경기가 진행되면 미오치치가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도스 산토스가 바로 타이틀 도전권을 따기는 힘들다. 상위 랭커 가운데 한두 명을 꺾어야 한다. 지난달 프랭크 미어에게 KO로 이긴 마크 헌트, 다음 달 안드레이 알롭스키와 맞붙는 알리스타 오브레임, 오는 7월 트래비스 브라운과 경기하는 케인 벨라스케즈가 경쟁자들이다.
그는 베우둠과 미오치치가 타이틀전을 앞두고 다치면 대체 출전이 가능하다는 의향을 보이면서도 "다음 상대가 누가 될지 모르겠다. 지금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싸우고 싶을 뿐이다. UFC가 세우는 상대가 누구라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마크 헌트가 도스 산토스와 재대결하고 싶다고 했다.

미오치치는 12일 팟캐스트 서브미션 라디오 쇼에 출연해 도스 산토스와 똑같이 말했다. "모든 면에서 내가 유리하다. 베우둠은 그라운드로 날 끌고 가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도 알듯이 난 괜찮은 레슬러다. 타격전으로 계속 가면 그를 깨 버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그라운드로 가면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 가겠다. 누구든 서브미션 기술에 걸릴 수 있다. 주짓수 검은 띠라고 해도 말이다. 벤 로스웰을 봐라. 그는 검은 띠가 아니지만 조시 바넷에게 초크를 걸어 탭을 받았다"고 말했다.
반면 베우둠은 이번이 브라질 홈경기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는 "미오치치는 4만 5,000명의 베우둠과 싸우게 될 것이다. 상상하기 힘든 광경이다. 브라질 관중들은 응원을 즐길 것이고, 그들 하나하나와 연결된 내가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UFC 198은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다. 경기장은 축구 스타디움인 아레나 다 바이샤다(Arena da Baixada)다. 베우둠의 말대로 4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2011년 5월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UFC 129(5만 5,724명), 지난해 1월 스웨덴 스톡홀름 텔레2 아레나에서 열린 UFC 온 폭스(3만 명), 지난해 11월 호주 멜버른 에디하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193(5만 6,214명)이 스타디움 규모 대회였다. UFC 198 입장권은 이미 매진됐다. 이 대회는 UFC 역대 2위 관중 동원 기록을 세우게 된다.
미오치치는 베우둠과 싸우기 전, 원정 선수들에게 냉혹한 브라질 관중들과 먼저 기 싸움을 해야 한다.
도스 산토스의 예상과 달리 여러 베팅 사이트에선 베우둠이 톱 독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오치치가 언더 독이다.

[헤비급 타이틀전] 파브리시우 베우둠 vs 스티페 미오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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