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군(왼쪽), 한영. 출처| 한영 인스타그램
▲ 박군(왼쪽), 한영. 출처| 한영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박군과 그룹 LPG 출신 방송인 한영이 결혼한다.

한영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스포티비뉴스에 "두 사람이 4월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군, 한영은 지난해 방송된 SBS FiL 예능 프로그램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8살의 나이, 8cm의 키 차이를 극복하고 예쁜 사랑을 키우고 있는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시작 일주일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끈다. 

박군은 지난해 6월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에 출연해 연애하고 싶다며 "누나가 좋다"라고 이상형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당시 타로를 본 역술가는 "본인을 리드할 여성이 나타난다"며 "일하는 운과 함께 이성 운도 같이 들어왔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연애하기 좋은 시기"라고 박군의 이성운을 점쳤다. 

자신의 이상형대로 8살 누나를 만난 박군은 한영과 결혼까지 골인하며 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됐다. 

박군은 2019년 '한잔해'로 데뷔, SBS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를 통해 '특전사 출신 가수'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미운 우리 새끼', '강철부대', '정글의 법칙', '공생의 법칙' 등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과 패기로 '예능 블루칩'으로 활약 중이다.

한영은 199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2005년 LPG로 활동하며 시원시원한 키만큼이나 속을 뻥 뚫는 가창력과 예능감으로 사랑받았다. 2010년부터는 연기자로 활동하며 '몽땅 내 사랑', '슈퍼대디 열', '내 사위의 여자', '해피시스터즈', '엄마가 뭐길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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