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군(왼쪽), 한영. 출처| 박군, 한영 인스타그램
▲ 박군(왼쪽), 한영. 출처| 박군, 한영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박군(36)과 그룹 LPG 출신 방송인 한영(44)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박군, 한영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4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군과 한영은 공개 열애 일주일 만에 결혼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당초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려 했었다고 했다.

박군은 "열애설이 아니라 결혼 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소식을 진솔하고 예쁘게, 제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우새'를 통해 알려드리고 싶었고, 당연히 방송 전에 팬 가족분들께 알려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혼자 외롭고 쓸쓸하지 않게 좋은 사람 만나 좋은 가정 꾸리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가족님들의 말씀들을 항상 마음에 담고 있었다. 짧은 연예인 생활 동안 정말 많은 사랑과 기회가 주어져 앞만 보고 달렸지만,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여러 가지 안 좋았던 일들 때문에 꿈이 흔들렸다"고 사생활 의혹 등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군은 "그때마다 옆에 잡아주고 위로해주던 한영과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다. 앞으로 가족님들 말씀대로 더 이상 외롭지 않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밝혔다.

한영은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됐고 이제 가족이 돼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한다"라며 "세상에 둘도 없을 것 같이 착하고 바른 이 사람과 서로 기대고 보듬어 주면서, 또 나누며 열심히 잘 살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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