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김광현.
▲ SSG 김광현.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SSG 랜더스가 16일 오후 2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 로즈홀에서 프랜차이즈 스타 김광현의 입단식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SSG는 FA 좌완투수 김광현의 컴백을 알렸다. 4년 총액 151억 원의 대형 계약을 통해 선수의 마음을 붙잡았다.

지난 2년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한 김광현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새 둥지를 찾았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직장폐쇄 여파로 쉽게 계약하지 못했고, 결국 SSG로 마음을 돌려 친정팀 29번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입단식에는 민경삼 대표이사를 비롯한 프런트와 김원형 감독 그리고 선수단을 대표해 올 시즌 주장을 맡은 한유섬이 참석해 김광현의 입단을 축하할 예정이다.

입단식은 유니폼 착복식을 시작으로 기념 꽃다발 전달, 기념사진 촬영, 기자회견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김광현은 9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훈련을 시작하며, 코칭스태프와 협의를 통해 향후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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