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김광현, 흥미로운 선발 옵션인데…."
메이저리그 에적 소식을 다루는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MLTR)'이 8일(한국시간) "SSG 랜더스가 7일 KBO를 통해 김광현 신분 조회를 요청"한 점을 보도했다.
류선규 SSG 단장은 “7일 KBO를 통해 김광현에 대한 신분조회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이 끝난 김광현은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다. 다만 FA라고 해도 신분조회라는 사전 작업을 거쳐야 한다.
'MLTR'은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하려는 KBO 또는 NBP(일본프로야구) 선수는 FA 확인을 해야 하는데, KBO와 NPB는 메이저리그 FA와 협상하기 위해서는 신분 조회를 거쳐야 한다. 현재 진지한 협상이 이뤄졌다고는 볼 수 없지만, 관심이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고 밝혔다.
매체는 "김광현은 선발 로테이션이 필요한 빅리그 팀에 흥미로운 옵션이다. 지난 시즌 부상 문제가 조금 있었지만, 세인트루이스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확실한 옵션이었다. 메이저리그 145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97, 삼진율 17.2%, 볼넷 8.4%, 땅볼 유도율 48.1%를 기록했다"며 김광현이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고 짚었다.
'MLTR'은 "2021년이 끝나고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게 현재는 막혔다. 현재 시점에서 김광현이 한국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하는지는 미지수다. 계속되는 직장 폐쇄와 협상에서 진전이 부족할 수 있어, 원래 뛰던 리그로 돌아가려고 한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며 현재 상황이 FA 신분인 김광현에게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가 새로운 노사 협정(CBA) 협상에 실패했다. 구단 측은 직장을 폐쇄했고, 40여 일 가까이 협상에 나서지 않았다. 스프링캠프 개최를 눈앞에 두고 발등에 불 떨어진 듯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4주 단축 스프링캠프와 함께 정상 개막도 노렸으나 실패했다. 이미 두 번의 시리즈가 취소된 상황이다.
매체 "김광현이 오랜 동료와 익숙한 환경에서 1년 계약을 맺어 뛴 뒤 겨울에 다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릴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34세 투수로 부상 위험을 감수해야 하며, KBO 타선을 상대하며 겪을 경기력 하락의 위험도 생각해야 한다. 둘 가운데 하나가 그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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