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민 ⓒ곽혜미 기자
▲ 최지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9일 한화전을 끝으로 2022년 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지난달 1일부터 KIA 챌린저스 필드(함평)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KIA 선수단은 9일 한화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37일 간의 전지훈련 일정을 마쳤다. 

선수단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으로 전력을 끌어 올렸고, 한화·삼성·KT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6차례 연습경기에서 4승 2패를 거뒀다.

김종국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올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스프링캠프였다. 시범경기를 통해 팀 전력을 더 보완해 정규시즌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종국 감독은 "MVP라기 보다는 열심히 한 선수들로 꼽아보려고 한다"며 새 얼굴들의 노력을 높이 샀다. 캠프 후에는 MVP 대신 팀을 위한 희생정신과 성실한 훈련 태도를 보인 선수에게 ‘팀 퍼스트&미래상’을 줬다. 투수 최지민과 장재혁, 내야수 윤도현과 박민이 공동 수상자다.                                             

한편 KIA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11일 오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훈련한 뒤 창원으로 이동해 시범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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