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PSG 우승 실패, 포체티노 탓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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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PSG(파리생제르맹)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을 감쌌다.
PSG(파리생제르맹)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졌다.
1, 2차전 합계 2-3으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창단 후 첫 유럽 정상을 노리던 꿈은 이번에도 물거품이 됐다.
PSG는 지난 2010년 카타르 국왕이 구단주가 되며 팀 역사가 바뀌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도 유럽 주류 팀과는 거리가 있었던 PSG가 단숨에 유럽축구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오일 머니로 무장한 PSG 구단주는 아낌없이 돈을 썼다. 스타급 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단숨에 전력이 크게 올라갔다.
리그앙에선 적수가 없다. 이번 시즌 역시 2위와 승점 13점 앞선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만 가면 상황이 달라진다.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라는 세계 최강 공격조합을 갖고도 16강에 그쳤다.
프랑스 현지에선 포체티노 감독 경질설이 나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출신이자 현재 축구해설을 하고 있는 리오 퍼디난드는 생각이 다르다. 퍼디난드는 10일 영국 스포츠 매체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PSG 역사를 고려하면 이번 패배가 크게 이변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탈락이 포체티노 감독 탓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감독들이 PSG에서 리그 우승을 하고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선 실패했다. 단지 오늘(10일) 패배는 올 시즌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매년 PSG에서 일어나는 일이다"며 "시즌마다 일어나는데 모든 비난 화살을 포체티노에게 돌릴 순 없다"고 포체티노 감독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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