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찬 ⓒ곽혜미 기자
▲ 김지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022년 시즌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삼성 선수단은 지난달 3일부터 총 36일의 캠프를 마무리했다. 이 기간 3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등 개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했다. 허삼영 감독은 올해 스프링캠프에 대해 "시즌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잘 진행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다음은 허삼영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 올해 캠프에 대해서 총평을 한다면
- 시즌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잘 진행한 것 같다. 여러 가지 훈련을 했고 선수들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 센터 라인에 대해 궁금증이 많다. 유격수와 중견수 후보는 누구인가
- 유격수는 김지찬, 중견수는 김헌곤을 기용할 예정이다. 포지션에서 가장 안정적인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 5선발 후보군에 대한 평가는
- 장필준 양창섭 허윤동 이재희 최하늘 등 후보 선수들 모두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며 좋은 공을 가지고 있다. 시범경기까지 지켜보고 결정하겠다.

■ 불펜진은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
- 승현 트리오(김승현, 20번 이승현, 54번 이승현)의 몫이 중요하다.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김윤수 문용익도 활약이 기대된다. 이재익도 작년보다 좋은 모습이다. 양과 질 모두 보강됐다는 생각이다. 젊은 불펜진이 오승환 우규민까지 어떻게 연결해 줄지가 관건이다.

■ 1번 타자와 중심 타선은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
- 1번 타자는 김상수다. 올해 페이스도 좋고 기대가 된다. 중심 타선은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등 선수들을 상황에 맞춰 운영할 생각이다.

■ 외국인 선수들은 어떻게 평가하는지
- 투수들은 모두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선수들이며 좋은 공을 가지고 있다. 피렐라도 주루와 수비 전부 문제가 없다. 세 선수 다 준비를 잘 해준 것 같아서 감독으로서 고맙다.

■ 신인 야수들이 주목을 받은 캠프였다
- 이재현과 김재혁 모두 기존 선수들을 위협할 정도의 실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같다.

■ 끝으로 올해 각오 한 마디
- 올해도 혼연일체의 자세로 팬들과 함께 가을 야구의 끝까지 도전해 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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