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
▲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주목하는 ‘괴물 신인’ 문동주(19)가 부상으로 1군이 아닌 재활군에 합류한다.

한화는 11일 문동주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문동주는 지난 9일 불펜피칭 후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병원 검진에서는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니다. 약 2주간의 안정만 취하면 훈련할 수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 문동주는 즉시 재활군에 합류했고, 구단은 앞으로 훈련 진행 상황을 보고 복귀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화는 문동주를 시범경기부터 1군에 합류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문동주는 12일부터 시작되는 2022 KBO 시범경기에 출전이 어려워졌다. 1군 무대 데뷔도 선수 회복에 따라 미뤄질 수 있다.

문동주는 광주진흥고를 졸업하고 2022 KBO리그 신인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고졸 신인이면서도 150㎞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완성형 투수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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