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박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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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최민식 김동휘 주연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지난 11~13일 주말 3일간 13만9906명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24만6226이다. 통상 일요일 관객이 토요일보다 적지만,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일요일에 관객수가 오히려 증가하며 입소문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고교 입시의 현실과 함께 수학을 매개로 배움의 의미를 찾아가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관객에게 어필하는 모양새다. 묵직하게 중심을 지킨 최민식, 그리고 이야기를 끌어가는 신예 김동휘의 담백한 케미스트리 또한 눈여겨 볼 포인트다.
이 가운데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세계 수학의 날’이자 ‘파이(π) 데이’를 맞아 더욱 의미 있는 흥행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파이 데이’는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선교사인 자르투(P.Jartoux)가 원주율 값인 3.14를 고안한 것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 수학을 소재로 한 이번 작품이 극장가에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극중 원주율의 숫자를 음표 삼아 연주되는 메인 음악 ‘파이 송’에도 관심이 높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 주연 '더 배트맨'은 11만119명으로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73만3821명.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0'이 2만8724명으로 3위에 오르며 누적 44만7488명을 기록했고, 톰 홀랜드 주연 액션 어드벤처 '언차티드'는 1만3322명을 추가로 동원해 누적관객 71만7126명을 기록했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월드 히어로즈 미션', '블랙 라이트'. '안테벨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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