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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끝내기' SK, KIA와 3연전 위닝시리즈 장식

작성일: 2016.04.14 21:4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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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박정권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박정권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와 올 시즌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SK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 12일 KIA와 3연전 첫 경기에서 6-7졌지만, 13일 2차전에서 2-0으로 이긴 뒤 3차전을 잡고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선발투수 메릴 켈리는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4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6회까지 호투하다가 7회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투구를 마쳤다. 그러나 팀이 역전승을 거두면서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시즌 첫 승 기회는 다음으로 미뤘다.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졌다. 켈리가 6회까지 KIA 타선을 꽁꽁 틀어막으면서 호투했다. 그러나 SK 타선도 상대 선발 양현종의 호투에 막혀 6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했다.

7회부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SK가 먼저 점수를 뺏겼다. 7회초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린 SK는 김원섭과 오준혁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0-2가 됐다. 위기는 계속됐다. 1사 만루에서 노수광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김주찬에게 중견수 쪽 2타점 적시타를 맞아 0-4가 됐다. 

그러나 SK는 7회 말 반격에 성공했다. 양현종과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윤동이 흔들면서 4점을 뽑아 다시 승부는 원점이 됐다.

SK는 8회초 이범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이후 1사 1루에서 이성우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줘 4-6으로 다시 역전을 당했지만, 4-6으로 뒤진 9회 말, 1사 만루 찬스에서 4번 타자 정의윤이 동점 적시타를 날렸고, 박정권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날려 팽팽했던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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