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옷소매 붉은 끝동'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준호는 남성 매거진 로피시엘 옴므 YK 에디션 봄·여름호에서 "'옷소매 붉은 끝동'을 만난 건 내게 큰 행운이었다"라고 밝혔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정조)을 연기하며 안방에 신드롬을 일으킨 이준호는 "이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한편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더욱 도전하고 싶었다"라며 "부단히 노력해서 이 역할을 잘 해낸다면 배우 인생에서 큰 성과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조선의 최고 로맨티시스트로 여심을 흔든 그는 특유의 소년미와는 대조적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슈트 핏을 선보이며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댄디한 검은색 슈트를 비롯해 가죽 재킷 등 와일드한 스타일도 완벽 소화하며 성숙해진 매력을 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