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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고척] 시범경기 타점 1위, 개막전 로스터 장담 못해 왜?

작성일: 2022.03.19 12:49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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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민규.ⓒ한화 이글스
▲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민규.ⓒ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은 팀의 차세대 내야수로 떠오른 정민규(19)의 개막 로스터 합류 여부를 확실하게 밝히지 않았다.

수베로 감독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정민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정민규는 어린 선수다. 1군에서 활용하려면 개막 로스터에 들어야 한다. 개막 로스터에 들어가는 것은 구단이 선수가 1군에서 통하는지, 출전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민규는 2021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1군 무대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25(1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열렸던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대를 받았다.

18일 기준으로 시범경기 타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율은 0.200(15타수 3안타)에 불과하지만, 장타 2개(2루타 2개)를 포함해 타점은 7개를 기록하며 팀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한화 내야진은 2루수 정은원, 유격수 하주석, 3루수 노시환으로 어느 정도 주전 선수가 정해져 있다. 수베로 감독은 “1군에 있으면서 1주일에 1~2번 출전하는 것은 선수 성장에 좋지 않다. 정민규가 1군에서 풀타임을 뛸 자격이 있는지 검증하겠다”며 천천히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시범경기 기간 다양한 타순 조합과 수비 포지션을 시험하고 있다. 이날 키움을 상대로 이상혁(2루수)-최재훈(포수)-마이크 터크먼(중견수)-노시환(1루수)-김태연(3루수)-임종찬(우익수)-이성원(지명타자)-이도윤(유격수)-장지승(우익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라이언 카펜터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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