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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현이 형 와서 좋다"… 한유섬, 투수진 강화에 반색 [인터뷰]

작성일: 2022.03.21 17:51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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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 외야수 한유섬.ⓒSSG 랜더스
▲ SSG 랜더스 외야수 한유섬.ⓒ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정현 기자] SSG 랜더스 주장 한유섬(33)이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34)을 반갑게 맞이했다.

한유섬은 21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났다. 그는 “(김)광현 형 오기 전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지만, 지난해 부상자가 속출하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큰 무대를 밟고 돌아온 만큼 후배들에게 좋은 경험담을 얘기해줄 것 같다. 후배들이 보고 배울 것이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지난 2019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계약을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 2년 동안 통산 35경기(28선발), 10승7패, 145⅔이닝, 평균자책점 2.97, WHIP 1.22를 기록한 뒤 SSG로 복귀했다.

SSG는 지난해 투수진의 부상으로 시즌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외국인 투수 아트 르위키가 단 4경기만 던진 뒤 6월 부상으로 한국을 떠났고, 국내 에이스 문승원(33), 박종훈(31)도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시즌 막판까지 5강 경쟁을 펼쳤으나 0.5경기 차로 6위에 머물며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지난해 25경기, 145⅔이닝, 8승5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한 윌머 폰트(32)와 메이저리그 통산 90승 경력이 있는 이반 노바(35), KBO리그에서 136승을 거둔 김광현, 시즌 중반 재활을 끝내고 돌아올 문승원, 박종훈도 있다.

선수단이 강화되며 한유섬의 어깨는 무거워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됐고, 비FA 다년계약(5년 60억 원)을 체결한 것이 배경이다.

하지만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한유섬은 “지금 컨디션을 잘 모르겠다. 내 몸 상태를 알 수 있을 만큼 컨디션을 올려야 한다. 오늘부터 경기에 나서며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차근차근 (컨디션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타격코치에게 ‘빠른 카운트에 공을 치는 것보다 좀 더 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스트라이크존 적응도 경기 출전했던 선수들에게 많이 물어봤다. 심판들도 적응하는 단계다. 나만의 존을 정립해야 한다”며 남은 시범경기 기간 주안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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