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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 "개선된 환경이 팀 분위기와 경기력에 도움"

작성일: 2022.03.21 21:1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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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 ⓒ곽혜미 기자
▲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정현 기자] SSG 랜더스가 긴 여정을 마치고 공사를 끝낸 인천SSG랜더스필드에 돌아왔다. 이날 경기 전부터 리뉴얼된 시설에 만족하던 SSG 선수단은 승리를 거두며 변화된 구장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볌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2연승을 거두며 시범경기 4승째를 올렸다.

에이스 윌머 폰트의 호투가 빛났다. 폰트는 5이닝 동안 공 67개를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김태훈(1이닝)-박민호(1이닝)-서진용(1이닝)-김택형(1이닝)도 실점하지 않으며 LG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도 4회 집중력을 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던 LG 선발 아담 플럿코를 상대로 4회 추신수-최지훈-한유섬이 3타자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며 득점 기회의 물꼬를 텄다. 이후 등판한 구원투수 최용하를 상대로 케빈 크론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자 최주환의 타석에서 폭투로 한 점을 얻어내 2-0을 만들었고, 최주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에서 임석진이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점을 더 추가해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어 박성한의 병살타 때 크론이 홈을 밟으며 4-0으로 달아났다.

SSG는 8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준혁의 내야안타 뒤 이현석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 갔다. 이후 최항이 적시타를 치며 5-0을 만들었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뒤 “4회 선두타자부터 야수들이 좋은 집중력을 발휘해 한 이닝에 4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또 선발로 나선 폰트의 컨디션이 좋아보였고 나머지 불펜투수들도 무실점으로 깔끔한 경기를 보여줬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부터 계속된 원정 훈련과 경기 일정을 마치고 오랜만에 새로운 클럽하우스에 돌아왔는데, 개선된 환경들이 선수단의 좋은 분위기와 경기력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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