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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600억' 토트넘 케인 가격 공개…맨유 관심

작성일: 2022.03.23 12:1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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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은 오는 2024년까지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되어 있다.
▲ 해리 케인은 오는 2024년까지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되어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간판 스타 해리 케인(28)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10억 원)를 책정했다고 영국 기브미스포츠가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시티에 요구했던 1억5000만 파운드(약 2410억 원)에서 깎인 금액이다.

당시 케인은 우승하고 싶다며 구단에 이적을 요구했고 맨체스터시티가 공식 제안을 보냈지만 레비 회장이 만족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이 1억5000만 파운드를 요구한 반면 맨체스터시티는 1억 파운드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은 케인 영입 제안을 거절당한 뒤 "어떤 스트라이커든 그 돈을 내고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불가능하다. (그 돈을 낼)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케인은 오는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는데 아직까지 토트넘과 재계약하지 않고 있다. 또 오는 7월엔 29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하지만 1억 파운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맨체스터시티가 잭 그릴리쉬를 영입했을 때 들였던 돈이다. 계약 기간과 나이를 고려했을 땐 적지 않은 금액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계약 상황도 케인에게는 논외다.

소식통은 "토트넘은 케인이 1년 전보다 더 나은 선수라고 느끼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책정한 가치는 1년 전과 비슷하게 1억 파운드를 웃돈다"고 말했다.

현재 케인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에서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고 있지만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하지 못한다면 다시 이적을 시도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는다면 케인 영입을 촉구할 수 있다는 지난달 텔레그래프 보도를 인용했다.

시즌 초반 골 가뭄으로 우려를 샀던 케인은 12골 6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4위, 도움 공동 10위에 올라 있다. 팀 내에선 손흥민(13골)에 이어 득점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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