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803억’ 최악 먹튀, 토트넘 떠난 뒤에도 부진…임대 복귀 가능성 UP

작성일: 2022.03.23 18:00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현재 올림피크 리옹에서 임대 생활 중인 탕귀 은돔벨레(사진 왼쪽). ⓒ연합뉴스/Reuters
▲ 현재 올림피크 리옹에서 임대 생활 중인 탕귀 은돔벨레(사진 왼쪽).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역사상 최악의 계약 중 하나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3일(한국시간) “탕귀 은돔벨레(25)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커졌다. 올림피크 리옹은 그를 완전영입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조명했다.

이적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하다. 은돔벨레는 2019년 토트넘 역사상 최고 이적료(6,000만 유로, 약 803억 원)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리옹 시절 프랑스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에 과감히 투자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29, 브렌트포드)의 빈자리를 채워주길 바랐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토트넘의 기대를 저버렸다. 좀처럼 토트넘 선수들과 합이 맞지 않았다. 경기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했다. 무리한 드리블로 공격 흐름을 끊기 일쑤였다. 가끔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막대한 이적료와는 거리가 멀었다.

감독들도 골머리를 앓았다. 은돔벨레를 데려왔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파리 생제르망) 전 감독도 애를 먹었다.

▲ 리옹 합류 후 최근 부진에 빠진 은돔벨레. ⓒ연합뉴스/EPA
▲ 리옹 합류 후 최근 부진에 빠진 은돔벨레. ⓒ연합뉴스/EPA

안토니오 콘테(52) 감독마저도 손을 뗐다. 은돔벨레는 여전히 팀에서 겉돌고 있었다. 심지어 태도 논란까지 터졌다. 지난 1월 2021-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모어컴전에서 사건이 터졌다.

당시 은돔벨레는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됐다. 벤치까지 천천히 걸어오며 팬들의 공분을 샀다. 토트넘 선수들도 그를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토트넘은 은돔벨레가 빠진 뒤 3-1로 역전승했다. 결국, 부진에 태도 논란까지 터진 은돔벨레는 겨울 이적시장에 토트넘을 떠났다.

임대 이적 후에도 경기력이 썩 좋지 못한 듯하다. 초반 몇 경기에서는 호평받았지만, 금세 밑천이 드러났다. ‘스퍼스웹’은 “은돔벨레의 최근 몇 주간 성적은 평균 이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대로면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크다. 리옹과 계약은 오는 7월 말까지다. 게다가 그의 큰 월급도 걸림돌이다. 그는 현재 리옹으로부터 월 마다 35만 유로(약 4억 6,000만 원)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15만 유로(약 2억 원)를 보조 지급 중이다. ‘스퍼스웹’은 “은돔벨레가 토트넘 복귀 후에도 임금 삭감을 단행할 것 같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