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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미래는 어디로?…감독 면접 시작, 첫 번째는 ‘네덜란드 명장’

작성일: 2022.03.24 05:0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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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구상에 돌입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맨유가 신임 감독 후보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맨유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는 맨유가 이미 에릭 텐 하흐(52) 아약스 감독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위 매체는 “텐 하흐의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라며 “그는 맨유의 오는 시즌 예산과 계획을 물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관심이 있는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텐 하흐는 본인 특유의 전술로 유럽 축구계에 이름을 알렸다. 짧은 패스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길 선호한다. 능력도 입증됐다. 2017-18시즌부터 아약스를 이끌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 등 업적을 이뤘다.

감독 잔혹사를 끊을 때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80) 전 감독 이후 줄곧 만족스러운 지도자를 찾지 못했다. 후임으로 점찍은 데이비드 모예스(58)도 부임 약 9개월 만에 경질됐다. 마지막 우승은 5시즌 전 조세 무리뉴(59) 전 감독 시절이다.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망 감독. ⓒ연합뉴스/AFP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망 감독. ⓒ연합뉴스/AFP

후보군이 더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파리 생제르망(PSG) 감독은 맨유의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알려진 지 오래다. 사우스햄튼과 토트넘 홋스퍼를 거쳐 프리미어리그 경험도 있다. 2018-19시즌에는 토트넘을 팀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심지어 포체티노 감독은 오는 여름 PSG와 결별이 유력하다. 시즌 전 리오넬 메시(34)와 아슈라프 하키미(23) 등을 영입하며 전폭적으로 지원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PSG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연일 포체티노 감독 경질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다.

한편 맨유는 훌렌 로페테기(55) 세비야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세비야를 스페인 라리가 2위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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