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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했던 유벤투스 시절→토트넘에서 행복'…클루셉스키의 만족감

작성일: 2022.03.24 11: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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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얀 클루셉스키
▲ 데얀 클루셉스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데얀 클루셉스키(21)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클루셉스키는 2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 "유벤투스에서는 잘 안되는 일이 많아 답답했다. 한 달에 한 번씩 새로운 포지션에서 뛰었다. 몸 상태도 좋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토트넘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감독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훈련도 잘 받고, 몸 상태도 좋아졌다"라고 덧붙였다.

클루셉스키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 토트넘으로 합류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 뛰고 있지만 빠르게 적응했다. 프리미어리그 9경기서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고, 그중 7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존재감이 커졌다. 유벤투스 시절에는 27경기서 2골 3도움에 그쳤다. 세리에A 20경기 출전 중 선발로 나선 건 5경기뿐이었다.

해리 케인이 전방을 이끌고 손흥민이 왼쪽을 책임지는 가운데 클루셉스키가 오른쪽 균형을 맞추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사방으로 움직이고 뛰며 수비수들을 끌어당기고 클루셉스키는 힘과 창의성의 조화를 통해 공간을 만든다. 해리 케인은 월드클래스 터치에 이은 킬패스 또는 완벽한 마무리를 보여준다"라며 세 선수의 조합을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전문가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도 "클루셉스키의 유벤투스 시절부터 눈여겨봤다. 재능 있는 선수라 생각했다”라며 “에릭 라멜라와 지오바니 로 셀소 보다 경기 영향력이 뛰어나다”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팀 내 핵심이 된 클루셉스키를 잡길 원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영국 매체 ‘가디언’을 통해 “토트넘은 이미 클루셉스키 임대료로 1,000만 유로(약 100억 원)를 지불했다. 오는 여름 3,000만 유로(약 400억 원)를 추가 지급하면 그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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