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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미래→국대 탈락 '굴욕', 英 레전드 “그냥 싸게 팔아라” 비난

작성일: 2022.03.24 20:2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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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나는 마커스 래시포드. ⓒ연합뉴스/Reuters
▲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나는 마커스 래시포드.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거센 비난이 날아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폴 파커(57)가 래시포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맨유가 래시포드를 싼값에 방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조명했다.

커리어 최악의 시기다. 맨유 미래로 불렸던 래시포드가 추락하고 있다. 작년 어깨 부상 이후 좀처럼 기량이 올라오질 않았다. 불안한 터치와 패스 실수까지 남발해 연일 현지 언론의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와중에 랄프 랑닉(62) 맨유 감독은 래시포드를 믿고 있었다. 그는 수차례 인터뷰를 통해 “래시포드는 공격수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지녔다. 신체적으로 완벽하다”라며 “최근 부진은 단지 자신감 하락 때문이다. 그의 반등에 힘 쏟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연일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부진으로 인해 출전 시간도 눈에 띄게 줄었다. 오히려 유망주 안토니 엘랑가(19)에 밀린 상황이다.

▲ 지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던 래시포드. ⓒ연합뉴스/AFP
▲ 지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던 래시포드. ⓒ연합뉴스/AFP

 

국가대표팀의 부름도 받지 못했다. 래시포드는 10대 시절 잉글랜드 성인 국가대표팀 옷을 입는 파란을 일으켰다. 2016년 5월에 데뷔전을 치렀고, 유로 2016년에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1) 감독은 폼이 떨어진 래시포드를 더는 부르지 않았다.

이적설까지 불거졌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 FC바르셀로나 등이 거론됐다. 심지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 리버풀도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팀은 서로 60년간 선수 거래를 하지 않은 라이벌이다.

고국 레전드는 일침까지 날렸다. 파커는 맨유와 풀럼에서 뛴 수비수다. 약 13년 동안 잉글랜드 무대를 누볐을 정도로 잔뼈가 굵다. 그는 인터뷰에서 “래시포드는 맨유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라며 “모두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 이해할 수가 없다. 래시포드도 어리둥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맨유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래시포드 인생 전부다. 현 상황에서 축구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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