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억 MF’의 미래는?…“맨유보다 첼시행 선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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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빅클럽의 이적시장 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4일(한국시간) “데클란 라이스(2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빅클럽의 주요 영입 대상이다”라며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첼시행을 선호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현재 중원 자원 최대어로 평가받는다. 탄탄한 수비력과 정확한 패스 능력까지 갖춘 완성형 수비형 미드필더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무대에서는 국제대회 경쟁력까지 입증했다.
그의 주가가 계속 치솟는 중이다. 소속팀 데이비드 모예스(58) 감독은 “라이스는 1억 파운드(약 1,606억 원)를 줘도 팔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웨스트햄은 한술 더 떴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그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410억 원)를 책정했다.
첼시는 여전히 라이스의 오랜 팬이다.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43, 에버튼) 전 감독 시절부터 라이스를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스는 첼시 유스를 거쳐 웨스트햄에 합류했다. 한때 한솥밥을 먹은 현 첼시 에이스 메이슨 마운트(23)와 절친한 친구 사이기도 하다.
이에 ‘이브닝 스탠다드’는 “라이스는 14살에 첼시에서 방출됐다”라며 “라이스는 어린 시절 몸담았던 첼시로 돌아가고 싶을 것이다. 모예스 감독은 그를 쉽게 놓아주지 않을 참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큰 변수도 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물러남에 따라, 팀 미래에 빨간불이 켜졌다. 로만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영국 정부의 강력한 제재를 받았다. 첼시는 새 구단주의 인수를 절실히 기다리고 있다.
와중에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라이스 영입을 정조준한다. 미드필더 폴 포그바(29)의 방출이 유력해짐에 따라, 라이스로 그의 빈자리를 메울 심산이다. 맨유는 더불어 랄프 랑닉(62) 감독의 후임을 찾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도 핵심이다. 라이스는 ‘스탠다드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꼭 프리미어리그 4위 안에 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한 바 있다. 현재 첼시는 승점 59로 3위, 맨유(승점 50)와 웨스트햄(승점 48)은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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